
포스코A&C(사장 정훈)는 최근 영국 모듈러 건축 설계사인 HTA디자인LLP와 탈현장건설(OSC)·모듈러 설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OSC·모듈러 건축의 고층화 기술과 디자인 특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고층 모듈러 주거 프로젝트의 설계 및 연구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A&C는 국내 최초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MUTO(2012)를 시작으로 SH 가양 라이품(2017), LH 옹진백령 공공주택(2020), 세종 사랑의 집(2020) 등 국내 최대 모듈러주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로 12층 모듈러 건축물 실증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인 행복도시 6-3생활권 UR1, 2블록 사업의 모듈러 제작을 수행 중이다.
1969년 설립된 영국 건축 설계사 HTA는 모듈러와 도시·부동산 재생, 인테리어 등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초고층 모듈러 프로젝트 설계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HTA에서 설계해 2021년 준공한 44층 높이의 영국 주거용 모듈러 건축물 ‘텐 디그리스(Ten Degrees)’와 올해 준공예정인 49층 높이의 ‘엔클레이브(Enclave)’는 세계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