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가 자사 개발 ‘스마트 건설관리 플랫폼(Smart CM Platform)’을 기반으로 건설사업관리분야 스마트 플랫폼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A&C는 지난 8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포스코DX, 창소프트아이앤아이, 이안과 전략적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플랫폼 설계 △ IT(정보기술) 인프라,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플랫폼 구축 △BIM(건설 전 단계 디지털 통합관리 기술) 솔루션 기반 APP(앱) 개발 △ 테스트 베드 프로젝트 수행 등 포스코A&C가 개발, 운영 중인 스마트 CM 플랫폼의 고도화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스마트 CM 플랫폼은 효율적으로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과 BIM 기반의 공정관리·원가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자재관리 등의 기술 집합체로, 설계 시공 단계뿐 아니라 유지관리를 포함한 프로젝트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다.

특히, 건설업계에서 사용하던 기존 PMIS(건설정보관리시스템)와 달리 3D모델 즉, BIM기반의 시각화 된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보장한다.

또 실시간으로 현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이 가능해 납기일정 준수, 요구성능 확보, 공사비 최적화, 무사고 현장구현 등 건설사업관리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스코A&C의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제6차 건설공사 지원통합 정보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2030년까지 모든 건설사업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전으로 세부 로드맵을 발표했다"면서 “각 분야 대표 기업 간 이번 협약은 건설산업 디지털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