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내년도 최저임금 제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노동계는 금액을 10.4% 인상했고 경영계는 1.7% 올린 금액을 요구한 수치다.
14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제6차 수정안이 제시된 가운데 최저임금의 격차는 최초 2590원에서 시작해 2480원, 2300원, 1820원, 1400원, 1285원, 835원 등으로 갈수록 범위가 좁혀졌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면서 "수 차례 노사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간격이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8일 최저임금안이 의결될 경우 최저임금 심의에 소요된 기간은 총 109일로 최저임금 심의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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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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