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최대도시 ‘원주’가 빠른 서울 접근성과 교통호재를 무기로 비상하고 있다. 한반도 중심부 입지로 수도권에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서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전국에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도시이자 강원 대표 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여주시와 맞닿아 있는 강원 원주는 한반도 중심부 입지를 갖춘 대표적 교통 요지로 꼽힌다. 원주시와 수도권을 잇는 영동 ∙ 광주원주고속도로는 물론 영남지역까지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3개의 국도와 12개 지방도 등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과 전국 광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원주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인 것은 ‘KTX-이음’ 개통이다. 지난 2021년 무실동으로 이전한 원주역에 KTX-이음 열차가 지나게 되면서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수월하게 도달이 가능하다.
원주시에는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대표적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역에서 경기 남부 판교, 서울 강남 수서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지게 된다. 원주시 등에 따르면, 이 노선은 당초 계획보다 조기 착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내외의 관심도가 높다.
서울 접근성을 앞세워 원주시의 지역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원주시의 인구는 KTX-이음 노선이 지나는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착공에 돌입한 2011년 이후 올해 4월까지 꾸준하게 증가했고,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규모도 크게 늘었다.
GS건설은 6월 강원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원주자이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주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가 근거리에 있으며, 도보권 초, 중, 고와 단구동 및 무실동 학원가 등도 가까이 자리한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아울렛, 체육센터, 공연장, 법원, 터미널 등 단구동 ∙ 무실동 일대의 편의, 문화, 행정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