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밋 서울 2023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은 금융 AI비서 전략을 소개했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모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비정형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정교한 전략을 그리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여기에 미래 혁신 금융의 키워드 및, KB국민은행이 추구하는 선 굵은 방향성도 공개됐다.
오 센터장은 "AI를 통해 챗봇, 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AWS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EC2 등 AWS 기술 인프라와 협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도 주목했다. 오 센터장은 "금융에서는 AI와 데이터를 통해 자동화, 개인화, 보안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키우고 개인화는 고객만족을 증진시키는 한편 보안은 추론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확보할 수 있는 모든 인프라도 활용한다.
오 센터장은 "금융 AI센터는 비정형 데이터에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비정형 데이터를 통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의 경우 질문의 복잡도가 매우 높고 고객의 데이터를 알아야 입체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그 연장선에서 비정형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AI 데이터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 센터장은 "은행 업무와 채널, AI 전략 서비스라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짜는 중"이라면서 "생성형AI를 바탕으로 특정 회사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유의미한 데이터 결합을 통해 고객 개인화를 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UX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여정에는 AWS와의 동행이 필수다. 오 센터장은 "AWS와 협력해 다양한 AI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