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타운홀 미팅(간담회)을 통해 2030세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강남구 역삼동 한국지식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진 박 부회장은 취임 이래 임직원 간 상호 소통을 이끌고 수평적인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박 부회장은 이날 본사와 현장에 근무 중인 2030세대 직원 12명과 ‘(주니어가 묻고 CEO가 답하는) 백문백답 파트 1(이하 백문백답)’을 가졌다. 백문백답은 직원들이 박 부회장에게 묻고 싶은 질문과 예비 질문으로 나눠 무기명 질의로 진행됐다.

박 부회장은 "일방적인 소통보단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허무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오늘 같은 자유로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회사의 주축이 될 주니어들의 새로운 시각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엘-주니어보드(L-Junior Board, 이하 주니어보드) 3기를 신규 모집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MZ세대가 원하는 리더십', '회사의 비전과 사업 방향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전달', '업무 비효율 개선' 등을 이뤄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