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이 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 최재구 예산군수와 서해선 삽교역 신설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이 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 최재구 예산군수와 서해선 삽교역 신설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 신설을 위해 충남도와 예산군과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삽교역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남 예산군에 신설하는 역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가철도공단은 연면적 2095㎡ 규모의 지상역사를 건설한다. 역 신설과 관련된 사업비는 충남도와 예산군이 전액부담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으로 삽교역 여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삽교역 신설을 조기 착수하고 탄소중립형 역사로 오는 2025년에 개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