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최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출처=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최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출처=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최근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회관에서 6년 연속 건설재해 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가운데 ▲재해정도▲장애여부▲사회취약계층여부▲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재해근로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돼 재해가 감소하길 바란다”면서 “반도건설은 지난 5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취득하는 등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사업에 매년 참여한 반도건설에 감사하다”면서 “재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 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반도건설은 지난 5년간 총 231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5억원 상당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한 가운데 내년에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