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부품 소재기업 동양에이케이코리아가 올해를 빛낸 세종시 기업대상에 선정됐다.

5일 세종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세종시 반곡동 소재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오늘 ‘제5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열고 우수기업과 유공자에 대해 시상한다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리봄화장품 회사로고.출처=세종상의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리봄화장품 회사로고.출처=세종상의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초대형 알루미늄 생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알루미늄 산업발전에 경쟁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200억원, 사원수 215명에 달하는 우량기업이다. 지난 10월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추진체에도 알루미늄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

올해의 유망 중소기업에는 화장품 제조기업 리봄화장품이 선정됐다. 리봄화장품은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가운데 최근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매출의 탑 수상기업으로 ▲동양에이케이코리아(1200억원부문)▲나노신소재(600억원 부문)▲동양테이프·새롬테크(200억원부문)▲세종산업가스(100억부문) 등이 각각 수상했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리텍팀장 송재철▲미래생활차장 심준오▲대교에이스 부장 안경숙▲레이크머티리얼즈 전무 조익행 등 4인이 선정됐다. 세종형 공정일터에는 ▲새롬테크▲한국효소농업법인 영농조합법인▲동양에이케이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과 관련해 기업부문에 ▲레이크머티리얼즈▲제일에듀스 등이 선정됐다. 또 유공자 부문에는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양진수 지부장▲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김동현 책임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 윤관진 전임연구원 등 3인이 수상했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세종시 출범당시 6000여개에 불과했던 사업체 수가 10년이 지난 현재 3만여개에 달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면서 “최근 경기침체 상황에도 올 한해 지역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