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출처=충남도
충남도는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출처=충남도

충남도는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예산 확보는 물론 내년도 민선 8기 첫번째 본예산안 의결 등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을 보면 올해보다 5106억원(5.4%) 증가한 총 9조 8907억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공약 및 역점사업 113건 3295억원, 중점사업 26건 2581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정 주요현안으로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조정▲올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후속조치 이행▲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이 제시됐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는 육군사관학교 충남이전 타당성 조사비 등이 포함된 총 20건이 제시된 가운데 ▲충남혁신도시 완성▲충청지방은행 설립▲산림자원연구소 이전대상지 선정 등과 관련해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전형식 충남도 부지사는 “민선 8기 도정현안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도의회에 감사하다”면서 “민선 8기 충남도가 새로 추진하는 정책 현안에 도의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