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베돈 제품 사진. 출처=한미약품
롤베돈 제품 사진. 출처=한미약품

한미약품(128940)이 장 초반 강세다. 첫 글로벌 신약인 ‘롤베돈’이 미국 시장에 진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보다 6000원(2.47%)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미약품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바이오신약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특히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FDA 시판 허가를 받은 첫 제품으로, FDA 실사를 통과해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초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