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009830)이 첨단소재부문 물적분할과 한화갤러리아 인적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21%) 내린 4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한화솔루션은 리테일 부문에 대한 인적분할과 첨단소재 부문의 일부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을 발표했다. 인적분할은 존속법인 한화솔루션과 신설법인 한화갤러리아를 9대 1로 분할하는 것이다. 기존 한화솔루션의 주주는 리테일부문이 제거된 존속법인의 주식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3월 신규 상장 계획이다.
또 한화솔루션은 첨단소재 부문(자동차 소재/태양광 소재/전자 소재/수소 탱크) 중 일부 사업(자동차 소재 및 태양광 소재)에 대해 물적분할 단행(분할법인 한화첨단소재)한다고 밝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적분할은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지만 물적분할은 시장에서 충분히 인지한 상태로 향후 태양광 사업의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사업구조 단순화 및 핵심사업 집중이 기대되는 이벤트로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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