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추진해온 내곡 보금자리주택사업이 공공주택 자산가치 증가로 개발이익이 무려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내곡지구 사업 착수전 사업성 검토내용과 사업종료후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호,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민간 택지매각 10만3306㎡를 통해 1조 3036억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SH공사는 내곡지구 사업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기존 분양주택을 건물분양주택으로 전환 공급하거나 용적률을 상향해 건물분양주택 공급을 확대시 개발이익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SH공사는 내곡 전체 개발면적 81만 1615㎡ 가운데 42만 9912㎡를 공원녹지와 교육시설용지 등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SH공사는 개발사업 추진시 시민을 위한 공공자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주택사업도 건물만 분양하는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업타당성 분석기준과 지방공기업 회계기준 등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주요 사업지구의 사업결과를 추가로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한편 공사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차원에서 공공데이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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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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