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압 설비대상 무정전 검사가 오는 7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안길영 LS일렉트릭 상무, 박상훈 현대일렉트릭 전무, 배용배 효성중공업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스템검사 제도개선 민간협의체 운영결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시스템검사는 특고압 설비 제조단계에서 온라인 상태 감시장치를 사전에 장착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이력과 조치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전하지 않고 검사하는 제도다.
이번 디지털 시스템검사 개선으로 3년에 한 번 일회성으로 진행된 특고압 전기설비 검사를 상시 검사로 전환해 연간 4,200억원에 달하는 정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7월부터 시범 적용을 거쳐 오는 2023년부터 특고압 설비대상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의 운영결과를 반영한 무정전 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박 사장은 “전기안전 기술분야의 전환점이 될 디지털 시스템검사 제도가 산업시설 생산성 향상은 물론 광역 정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조기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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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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