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영업이익 3992억원, 매출액은 9434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하락했으며 매출은 3% 올랐다.
‘FIFA 온라인 4’ 및 ‘서든어택’ 등 주요 PC 온라인 게임들이 준수한 성적을 냈다. FIFA 온라인 4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시즌 별 접속 및 게임 플레이와 연계한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서든어택도 새로운 시즌의 확장형인 서든패스를 공개하며 9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 흐름도 준수하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시스템 개편, 캐릭터 레벨 확장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1월 진행한 춘절 대규모 업데이트가 좋은 평을 얻었다.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메이플스토리’ IP의 매출 호조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자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선이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과로 연결됐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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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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