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헌 한국종합기술 대표(왼쪽 세번째)와 비센트 밀라노 필리핀 기상청장(왼쪽 네번째) 등이 만나 홍수예방 관련 기술 및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종합기술
김치헌 한국종합기술 대표(왼쪽 세번째)와 비센트 밀라노 필리핀 기상청장(왼쪽 네번째) 등이 만나 홍수예방 관련 기술 및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종합기술

필리핀 기상청장이 우리나라의 선진 홍수예방 관련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한국종합기술을 찾았다. 종합건설엔지니어링사 한국종합기술은 현재 필리핀에서 홍수 예ㆍ경보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비센트 밀라노 청장 등 필리핀 기상청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홍수예방 관련 기술 및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홍수 예측경보 시스템 설계ㆍ제작ㆍ설치 전문업체인 한국토코넷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국종합기술과 한국토코넷은 현재 ‘필리핀 동부 비사야 홍수 예ㆍ경보 MP(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안병선 한국종합기술 수자원부 본부장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 변화에 세계 각국이 상호 협조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홍수 예ㆍ경보 관련 선진 기술의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