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KISTI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 역량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업지원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ISTI의 슈퍼컴퓨팅 활용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출처=대전상의.
KISTI의 슈퍼컴퓨팅 활용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출처=대전상의.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은 KISTI가 보유한 우수 프로그램을 지역 기업들이 쉽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유 및 확산▲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기업지원 정보제공을 위한 설명회⸱토론회 공동 개최 등을 약속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이 중요해졌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KISTI가 보유한 우수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자사 기술과 융⸱복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가 정부출연연구원으로 보유한 인프라와 축적된 과학기술 역량을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키움관 컨퍼런스홀에서 뉴로스를 비롯해 삼진정밀, 씨엔씨티에너지, 풍산FNS 등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ISTI의 슈퍼컴퓨팅 활용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