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대전시는 국방관련 기업인 두시텍 등 총 4개사와 총 45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대전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국방관련 전문기업 3개사를 비롯해 외국인 투자기업 1개사 등 4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을 비롯해 국방관련 전문기업인 서상홍 광우 대표, 정진호 두시텍 대표,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 이주은 외국인 투자기업인 알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관련 3개사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약 329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포함한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외국인 투자기업 알레스는 둔곡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내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1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총 452억원을 투자하는 4개 기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335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 위치한 광우는 속도와 위치 등 자동제어 감지기술이 적용된 공장자동화 핵심부품인 엔코더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방산부품 국산화 개발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전 이전을 결정했다.
두시텍은 유도항법센서를 비롯해 무인기 드론, 인공위성 항법장치 등을 생산하는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의 위성항법 핵심기술을 보유한 32년된 향토 기업이다.오는 2026년까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빅데이터 분석, IT서비스 플랫폼 개발, 정보화 ICT, 인공지능 교육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총 108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기업 알레스는 스마트 터보 배큐엄을 비롯해 스마트 터보 블로워, 스마트 터보 콤프레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에 투자 규모는 123억원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는 R&D인프라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예정이고 둔곡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은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돼 올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면서 “기업이 당초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