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엘리프 세종 6-3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규모이다.

엘리프 세종6-3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엘리프 세종6-3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전용면적 46~84㎡ 총 1,035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5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5㎡ 316가구 등 876가구를 먼저 선보인다.

타입별 공급 가구수는 공공분양 ▲74㎡A 328가구 ▲84㎡A 116가구 ▲84㎡B 116가구며, 신혼희망타운 ▲46㎡A 52가구 ▲55㎡A 63가구 ▲55㎡B 201가구다.

공공분양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월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신혼희망타운 분양은 LH청약센터에서 오는 3월 10~11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4월 4일이다.

단지는 1,035가구의 대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놀이마당, 건강마당, 테마정원 등의 조경과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급물량 중 가장 많은 328가구를 선보이는 공공분양 74㎡A 타입의 경우 3room의 트렌디한 타워형으로 조성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팬트리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키웠다. 각각 116가구씩 공급되는 공공분양 84㎡ A타입과 84㎡ B타입에는 드레스룸, 주방팬트리를 비롯해 현관팬트리까지 갖춰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55㎡B 타입(201가구) 역시 타워형으로 설계되며, 2room+알파room 구조에 욕실 2개와 드레스룸으로 구성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