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강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이번 부산은행이 출시한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지방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스크래핑(모바일 자동 서류제출)을 통해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때문에 사업자등록증 등 각종 자료를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부산은행 측 설명이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외 영업점에서도 신청은 가능하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대상자 중 고신용자(NICE CB 920점 이상)는 부산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대출한도 1,000만원과 1년간 고정금리 연 1.5%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중신용자(NICE CB 745~919점)도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피해회복을 위한 정책자금 상품을 모바일로 구현해 영업점 방문이 힘든 소상공인에게 편리성을 더했다”며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lk707@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