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민단비 기자] 넵튠(217270)의 자회사 온마인드가 SK텔레콤으로부터 투자전문회사로 분사한 SK스퀘어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마인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양사 간 사업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높였으며, SK스퀘어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휴먼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돼 당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디지털휴먼 제작사다.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IT 선도 기업인 유니티(Unity), AMD 등과 제휴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 휴먼 ‘수아(SUA)’는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메타버스 셀럽으로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온마인드는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휴먼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합성 기술은 물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Full 3D 디지털휴먼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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