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창업진흥원은 시각장애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업진흥원은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시각장애인 창업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장애인 창업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진흥원과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은 지난 28일 '시각장애인 창업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출처=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과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은 지난 28일 '시각장애인 창업 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출처=창업진흥원.

이번 업무협약은 시각장애인의 비대면 전자도서 제작을 비롯해 창업지원 불평등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각장애인 문화 접근성 및 인권 향상 협력 ▲창업지원 사각지대 교육 불평등 해소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전자도서는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도서관 ‘아이프리’ 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읽거나 음성으로 청취가 가능하며 점자기기에서 점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성현 창업진흥원 창업촉진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수한 상황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창업 사각지대 해소와 인권향상 등을 위해 내실 있는 사회적가치 실천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창업진흥원은 시각장애인들의 문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와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캠프 등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