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이스라엘 밴처캐피탈사(VC)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인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종합편성채널 JTBC를 대상으로 10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종편의 유령회사 의혹 보도로 명예훼손을 입었다는데서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16일 서울중앙지법에 JTBC와 담당 PD를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요즈마그룹은 지난 1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도 마쳤다.
요즈마그룹코리아 측은 악의적인 "모든 이슈에 대해 사실과 진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제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허위와 왜곡에 기반한 보도를 강행했다"라며 "허위 사실 보도를 강함함으로써 신뢰를 기반으로 생존하는 금융 기업의 생존 자체를 근본적으로 위태롭게 했다"라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한국에서 요즈마그룹을 대표해 향후 소송과정에서 드러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허위 조작 관련자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를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법무법인들을 선임하여 특별 대응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는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지난 수개월간 해당 뉴스 제작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실히 취재를 지원했으나, 방송 결과는 매우 충격적인 왜곡편집이었다”면서 “해당 제작진이 어떠한 이유로 아무 문제없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기업을 이렇게 공격하게 되었는지를 소송을 통해 밝힐 필요가 있고, 추가되는 관련자 전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