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에쓰오일이 주유소와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에쓰오일은 16일에 이 같은 내용의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주유소에서 한국 사회 복지 협의회에 기부금 3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사정에 밝은 주유소들을 활용해 인근 복지 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해당 캠페인에는 에쓰오일 영업 부문 임직원 및 300개 주유소가 참여하며, 지역 노인·장애인 시설 및 아동 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문화 체험 동행·배식·청소 같은 자원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다만 자원 봉사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재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이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을 터인데, (에쓰오일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간다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며 "(에쓰오일은) 이러한 때일수록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살피고 당사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2011년부터 보건 복지부 및 한국 사회 복지 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관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1년 동안 2830개 주유소와 복지 시설들을 매칭해 총 38억 원을 후원했다는 설명이다.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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