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글로벌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 신진 아티스트 육성과 K-art(케이아트) 발전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페르노리카 코리아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최근 서울옥션, 국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5인과 함께 선보인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아트 디지털 페스티벌’ 일환으로 마련됐다.
5명 아티스트가 로얄살루트 전 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작품 총 10점은 지난 4월2일부터 7일까지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됐고,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이중 로얄살루트 21년 라인업 제품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와 최고가 제품인 ‘더 에이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김선우 작가 <Royal Mauritius(로얄모리셔스)>, <Lux Prima of Luxury–The Age Collection(럭스 프리마 오브 럭셔리-더 에이지 콜렉숀)> 작품은 최고가에 낙찰됐다.
특히 <Lux Prima of Luxury–The Age Collection> 작품은 김선우 작가의 평소 전시작품 판매가를 상회하는 900여만원에 판매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경매 총 수익금 3,375만원을 ‘아트경기x서울옥션 <ZERO BASE(제로베이스)>’ 경매 사업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기부금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이 국내 예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작가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협업과 전시회 등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아트 애호가에게 확장된 예술 경험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는 “한국 젊은 현대 미술 작가 작품이 전시 기회를 가도록 기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문화예술 발전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해 2002년부터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매년 잠재력을 가진 학생 3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자사 브랜드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앱솔루트 보드카 등도 국내외 신진 예술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