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29일 서울 마포구 소재 평화의 공원에서 '청년 푸드 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가진 가운데, 방주완 에쓰오일 최고 재무 책임자(CFO)가 청년 푸드 트럭 창업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에쓰오일
에쓰오일이 29일 서울 마포구 소재 평화의 공원에서 '청년 푸드 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가진 가운데, 방주완 에쓰오일 최고 재무 책임자(CFO)가 청년 푸드 트럭 창업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에쓰오일이 이번에는 청년 푸드 트럭 지원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29일 서울 마포구 소재 평화의 공원에서 '청년 푸드 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푸드 트럭 활성화를 통해 청년 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난 2018년부터 푸드 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푸드 트럭의 경우 문화 공연과 결합해 서울시 뿐 아니라 다른 지방 자치 단체들의 축제에도 도입이 확대되면서 2014년부터 청년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아 왔다. 현재 푸드 트럭 사업자의 절반 이상이 20대 및 30대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 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2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지난해까지 총 132개 팀이 도합 3억 원어치 주유 상품권을 받았다.

방주완 에쓰오일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목표에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하고, 또 존경을 표한다"라며 "특히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