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농심은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청년수미’ 로 선정하고,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쓰이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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