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이 최근 주거 및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147억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서울 전농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설계용역, 당진시 송악읍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 설계 및 PM용역, 인천시 항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설계용역, 서울시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설계용역 등이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은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신도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주거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평면 설계, 다양한 입면의 외관 디자인 차별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설계, 최첨단 스마트홈 설계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희림측은 이같은 글로벌 수준의 주거시설 설계 능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특단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앞으로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및 감리분야의 발주 물량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주택 공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큰 만큼 주거분야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앞세워 신도시 개발, 도시정비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해외 주요 거점지역에서 현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살려 해외 수주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