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대구은행,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FDS)고도화’ 구축
DGB대구은행은 19일 다양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 고도화를 구축했다고 밝혔다.기존 시나리오(Rule) 기반 탐지방식은 지능화·고도화된 전자금융 부정이체와 보이스 피싱 등의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최근 간편 결제와 비대면 거래, 오픈뱅킹 서비스 등 전자금융거래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전자금융사고 유형도 변모하고 있다.DGB대구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자금융거래한 부정 거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딥러닝을 시스템에 탑재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이상금융거래와 보이스피싱,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탐지하도록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정상 금융거래를 금융사기로 잘못 판단하는 오탐률을 낮추고, 정탐률은 높인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와 금융보안원·금융결제원과의 연동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도 강화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비대면 채널 거래 비중 증가와 오픈뱅킹 시행에 따른 금융거래 개방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한 금번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문화 콘텐츠 제공 ‘블루스퀘어와 스폰서십’ 체결
신한카드는 19일 메세나 사업과 브랜드 제고 일환으로 국내 복합문화공간인 ‘블루스퀘어’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FAN스퀘어’와 부산 해운대의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 이어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까지 문을 열면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게 됐다.신한카드는 공연과 관련한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블루스퀘어의 공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블루스퀘어는 개관 이후 최단기간 관람객 100만명 돌파, 뮤지컬 프로듀서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 선정 등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낸 국내 최정상급 공연장으로 마스터카드와 함께하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뮤지컬 전문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이라는 새 명칭으로 고객을 맞는다.
◆미래에셋운용, 홍콩 상장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홍콩 시장에 상장한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조원(21억700만 달러, 2조3000억원 수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중국 신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2020년 7월 순자산 1조원 달성 이후 운용규모가 두 배 넘게 성장했다.홍콩법인은 2011년 국내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직접 상장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투자테마에 주목해 다양한 신성장 테마 ETF를 선보였고 총 16개 ETF를 운용 중이다.2019년 7월 상장한 글로벌X 차이나 바이오텍 ETF(Global X China Biotech ETF)와 글로벌X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hina Cloud Computing ETF)가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