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건설이 상생협력·공존공생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출처=반도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온택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생협력·공존공생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와 ‘상생협력·공존공생’를 목표로 ▲2020~20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발표 ▲현장 애로사항 경청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논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장려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들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덕분에 반도건설 현장에서는 큰 영향 없이 공사가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협력과 공존공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협력사인 변각균 대로건축 대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협력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여러 애로점에 대해 경청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주는 반도건설측에 감사하다”면서 “상생협력과 공존공생 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아파트 품질개선 및 하자 최소화를 위해 협력사 또한 적극 노력해 나갈것이다”라고 전했다.

간담회 결과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입찰 기회 및 현금결제 확대, 계약이행보증금 완화 등의 다양한 혜택을 확대 부여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공사현장에서의 안전분야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기술과 품질 개선 방안 등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하자개선,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대해서도 협력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본사와 각 현장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과 착공보고회 등을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안전교육 등 사내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