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1인가구 급증에 따라 소형주택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소형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분위기다.

실제 서울 대학가나 주요업무지구를 품은 관악구와 중구, 종로구 등은 2가구 중 1가구가 소형주택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특히, 종로구와 중구는 고소득자가 집중돼 있어 고급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최중심인 중구 세운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화제다. 세운6-3-4구역에 들어서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 규모의 소형 공동주택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293세대다.

도심형 소형 공동주택이지만 16층 이상 최상층으로 건립돼 조망이 뛰어나다.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30~40%까지 넓혔다. 세대 내 최고급 외산 원목마루와 마감재, 빌트인가구 및 가전 등을 무상 옵션으로 제공하지만, 주력 평형대의 분양가가 4억~5억 초, 중반대에 책정돼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원은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로 희소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지하철 2, 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이자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 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이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가 있어 중심업무지구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있다. 1500여명에 이르는 대우건설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BC카드와 KT계열사 등 예정된 기업들까지 입주를 모두 마치면 기업 임직원 1000여명이 추가로 근무하게 돼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6.17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장점이다. 지난 6월 18~19일 정당계약이 진행됐으며, 현재 잔여분을 계약 중이다.

추가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모델하우스는 방문지정제로 운영하여 방문예약을 통하여 방문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