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리뷰 DB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최근 유럽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귀국한 성균관대 학부생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19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유럽의 한 국가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때문에 출국한 성균관대생 A 씨는 이날 오전 진단검사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

A 씨는 17일에 중도 귀국한 뒤 자택에서 머물렀고, 다음날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성균관대생 B 씨 또한 유럽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17일 한국으로 귀국했지만, 발열 증세를 보여 공항에서 격리 조처됐다.

B 씨는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성균관대는 “이들은 모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학부생이지만, 귀국하고 교정을 방문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수원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 소속 학생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