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2019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을 제28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28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선출됐다. 출처=대한건설협회

김상수 당선인은 “협회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으로 더할 수 없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대‧중소 그리고 지역간 업계가 정말로 화합하고 상호 배려하는 따뜻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또 “회장의 책임을 맡겨 주신 것은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치라는 소명으로 알고 앞으로 4년간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우리 건설산업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건설 대표단체로서의 대한건설협회의 위상과 건설인들의 자존감을 다시 세우고자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상수 당선인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 후 4년간 대한건설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1952년 출생인 김상수 당선인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를 거치고 현재 한림건설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림건설의 올해 토건 평가액은 3198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9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