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복지재단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사무도우미 사업을 통해 25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그 중 5명의 우수교육생을 선발해 실습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사무도우미 사업은 경력이 단절된 결혼이민자들에게 단순노동에 해당하는 일 외에 사무직에 관련된 교육을 통해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좋은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우선,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열흘간 사무도우미 사전현장 실습교육이 실시되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기관사업 소개 및 앞서 교육 받았던 1기 사무도우미 수강생들의 실습노하우, 기관별 직원 및 이용자호칭,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예절, 기관라운딩 등이 진행되었다.

이 수업을 통해 총 5명의 우수 사무도우미교육생이 선정되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4주간 총 100시간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시설에서의 현장실습교육이 실시되었다. 이 때 현장실습업무로는 프로그램 업무보조 및 기관사무도우미로 현장실습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실습 종료 후 20만원의 실습비도 지급되었다.


아울러 실습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에겐 4주간 총 40시간의 사무도우미 보수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으로는 수강생들의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등의 교육강좌가 개설되었으며 자조모임이 이뤄졌다.

경력단절 결혼이민자을 위해 진행된 밝은미래복지재단의 파트타임 사무도우미 사업은 ‘소통을 통한 희망찾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국결혼이민자 3명, 몽골 결혼이민자 2명, 총 5명의 우수교육생은 한국 사회에서 사무직 직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취업준비 기간을 가지게 되었다. 아울러 밝은미래복지재단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조기취업자를 2명이나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여성과 일본 결혼이민자 여성은 울산 <글로벌 센터>와 밝은미래복지재단의 <꿈이 자라는 작은도서관>에 파트타임으로 취업 해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