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노지훈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4차원 어린 시절 일화가 이목을 끈다.
1990년생 올해 한국나이 29세 노지훈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년 시절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노지훈은 어릴 적 낯을 많이 가렸지만, 특이한 아이였다고 밝혔다.
달리는 차 문을 열어 아버지에게 혼나기도 했고, 큰 어항 속 물고기들이 어떻게 노는지 궁금해서 어항에 들어갔다가 어항이 깨졌다고 전했다.
또 홀딱 벗고 미라처럼 청테이프를 칭칭 감고 밖으로 나가 소독차를 따라 달렸고, 그 모습을 본 누나가 아는 척을 하기 싫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지훈은 축구 선수 출신으로 설과 추석에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초대되는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오디션 출신답게 가수로서 역량도 뛰어나다.
지난해 노지훈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블랙뮤직의 오리지널리티를 드러낸 앨범을 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 싱글 ‘안해도돼’는 노지훈이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 프로듀싱을 실력파 R&B 프로듀서겸 싱어송라이터 디알로와 함께 호흡맞춰 직접 디렉팅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폭 넓은 재능을 뽐냈다.
노지훈은 특유의 감각적인 보이스 컬러와 향후 앨범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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