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주말 나들이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북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13.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속사나들목→평창휴게소 등 총 34.9㎞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도 선산나들목→성주터널 남단 7.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주말 수준으로 39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총 체증은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루고 8시는 돼야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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