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연-가온, 미슐랭 3스타 등극

미쉐린코리아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 24곳을 발표했다. 한식당이 11곳, 호텔 식당은 3곳이다. 미슐랭 3스타 식당에는 신라호텔서울 ‘라연’과 광주요그룹의 ‘가온’이 선정됐다. 미슐랭 3스타 식당은 전 세계적으로 110여 곳에 불과하다.

2. 수험생 '합격 떡', 제자 '취업추천' 허용

정부는 대입 수험생에게 주는 '합격 떡'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학생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 공직자 등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 단체의 수험생 간식 제공, 수험생 격려 플래카드가 허용된다. 대학 입시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교사에게 식사제공하는 것과 대학 교수가 민간기업에 제자들의 취업 추천을 하는 것도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3. 고속도로 통행료 최종 목적지서 한 번에 계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일 0시부터 재정고속도로와 연결된 8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재정과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때 중간영업소마다 정산했다. 앞으로는 중간 정차 없이 최종 출구에서 통행료를 한번에 정산하면 된다. 통행료는 고속도로 영상카메라로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계산한다.

4. 철도파업 사흘간 집중교섭 개시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성과연봉제 시행에 앞서 금일 오후 1시부터 3일간 철도노조와 철도파업 관련 집중교섭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철도파업 해결을 위해 노조와 총 13회 간담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대화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철도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42일째 파업 중이다.

5. 관광버스 전복사고 유발 소나타 운전자 긴급체포

대전 대덕경찰서는 관광버스 전복사고와 관련, 70대 흰색 소나타 운전자를 긴급 체포했다. 특가법 위반(뺑소니 등) 혐의다. 이 운전자는 차선변경이 금지된 좌합류구간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고, 사고 유발후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산악회 회원 4명이 숨졌다.

6. 朴대통령 "청와대 굿 등 사이비 종교 관련 소문 사실 아냐"

박근혜 대통령은 종교계 원로들과의 간담회에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등 사이비 종교 관련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전에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을, 오후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등 종교계 원로들과 만났다. 내일 오후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스님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