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와 (사)남북물류포럼은 3일 플라자 호텔에서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협회 최삼규 회장과 김희국 의원(새누리, 대구 중구·남구)을 비롯해 통일부·국토부 경협사업 관계자, 건설업계, 학계 등 150명이 참석했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2014년 4월부터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인 건설협회는 이날 통일에 대한 건설업계 관심제고와 북한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포럼과 공동으로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발족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중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현황과 한국의 진출방안’을 주제로 중국·북한 전문가인 이한열 대표(중국일림그룹 부총재)와 임을출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발제를 중심으로 북·중 간 경제특구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최삼규 건설협회 회장은 “통일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경제와 성장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에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남북한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