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식스맨’의 마지막 5인의 후보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동민이 과거 여성비하 발언을 했다는 했다는 사실이 재논란이 되고 있다.
작년 방송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는 개그계 절친으로 알려진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트리오가 진행을 맡았다.
논란이 된 것은 49회 방송이다. 당시 방송에서 장동민은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여성을 향한 독설을 했다. 이야기의 주제였던 코디네이터를 향해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말하거나 여성들을 향해 "개 같은 X"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라고 말하는 등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
이후 장동민의 발언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일부 청취자들이 항의하자 해당 방송분은 삭제됐고 팟캐스트도 중단됐다.
다만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유세윤과 유상무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장동민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한 매체에 "지난 해 논란이 불거졌을 때 장동민이 사죄를 하고 반성한다는 뜻에서 방송 정리를 했었다"며 "그래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불쾌함을 느끼신다면 계속 사과를 하는 게 맞고 본인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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