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은 이사장에 김명곤(63) 전 문화관광부 장관(42대)을 선임했다. 김 신임 장관은세계대백제전 총감독,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양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이사장을 비롯해 이번에 선임된 세종문화회관 제6기 이사진은 상임이사, 당연직이사 2명을 포함한 14명의 이사와 감사 등 서울시장이 임명한 총 15명이다.

상임이사는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당연직 이사는 류경기 서울시기획조정실장, 이창학 서울시문화체육관광본부장이다. 

선임직 이사는 ▲권태선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김태희 전 서울시의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호성 극동대학교 초빙석좌교수▲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송승환 ㈜PMC프로덕션 회장▲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문학·영상대학 학장▲이승창 전 대우전자 대표이사▲주철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다.

감사는 최정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맡았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진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