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 엡손

한국엡손이 두께가 39mm에 불과한 초슬림 스캐너 ‘엡손 퍼펙션 V39(Epson Perfection V39)’를 2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엡손 퍼펙션 V39는 마이크로 렌즈를 탑재한 12라인 ‘매트릭스 CCD’를 장착하여 4800dpi의 고해상도 고품질 스캔이 가능하다. 엡손의 퍼펙션 스캐너 시리즈는 고화질 스캔이 가능해 디지털 이미지화 과정이 필요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한 전문가가 선호하는 스캐너이기도 하다. 정교한 작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뜻이다.

엡손 퍼펙션 V39의 두께는 39mm 정도며, 1.5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아졌다. 얇아진 스캐너 디자인 덕에 기본 제공 받침대로 제품을 세운 상태에서 스캔 할 수 있으며 USB 전원으로 구동돼 휴대 시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엡손 퍼펙션 V39는 ‘Epson ReadyScan LED’ 기술을 적용해 백색 LED 광원을 채택해 대기시간 없이 빠른 가동이 가능해 업무 능률을 높였다. 대기 및 시작 모드에서는 기존의 형광램프 제품에 비해 최대 58% 전력 소모량을 줄인 저전력 제품이다. 이 외에도 180도로 펼쳐지는 스캐너 덮개, 두꺼운 서적 스캔, 열에 의한 문서 손실 최소화 등의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국엡손은 엡손 퍼펙션 V39 출시를 기념해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달 간 엡손 베스트 스캐너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사은품은 구매 제품에 따라 SK상품권 5만 원 권 또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