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사회적기업가들이 예비 엄마아빠들의 태교와 힐링을 위해 오는 8일 서울 대치동 상상아트홀에서 공연과 나눔이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우선 예비부모들을 위한 태교전문뮤지컬 ‘비커밍 맘’이 공연된다. 비커밍 맘을 제작한 소셜벤처 세일링드림은 정몽구재단이 주최하는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지원 받게된 기업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자금을 지원한 비커밍 맘의 시나리오는 산모와 그 남편들의 수기를 실화로 만들어졌다.
임신을 기다리는 부부의 이야기부터 출산 준비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툼과 화해, 갈등과 이해의 다양한 이야기를 극으로 만든 것이다.
등장하는 대부분의 넘버를 ‘태교 전문곡’으로 새롭게 작사 작곡해 관객은 물론 태아까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본격 태교전문 뮤지컬이다.
비커밍 맘 공연은 뮤지컬과 함께 맑은샘태교연구소 송금례 소장 등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가 함께 앙상블을 이룬다.
이밖에도 여러 H-온드림 펠로 청년기업가들이 공연장 로비 마켓을 열어 나들이 나온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보고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자리주식회사(위기청소년 채용 커피 프랜차이즈)와 이풀약초협동조합(영세 약초농가 지원)은 공연 전후 관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두손컴퍼니(친환경 종이옷걸이 광고사업, 노숙인 지원)와 콘삭스(친환경 옥수수섬유 양말 제조), 알로하아이디어스(다문화 가정 위한 북리더기 제조), 감지덕지(위기청소년 진로 매거진 발행)는 임부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전시하고 염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등 위기여성 지원기관에 기부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H-온드림 오디션’을 열고 올해까지 총 90개 기업을 선발, 지원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