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리더스포럼은 오는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4일간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기문 회장은 “지난 7여년간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 막았던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라는 경제3불 해소를 위해 협동조합 납품단가 조정협의권 도입 등 경제민주화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율적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1억원에 불과했던 가업상속 공제한도액도 500억원으로 100% 공제받을 수 있도록 개선시켰음을 강조했다.

이어 개막식 기조강연에서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여야 각당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연설했고, 명사특강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이 네이버의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