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

10일(현지시간) 저녁 LA총영사관 앞에 220여 한인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묵념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아웃 피켓을 들고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뉴햄프셔 6가-버몬트(New Hampshire-6가-Vermont)를 돌아 길 건너 코리아 타운 중심인 윌셔-버몬 스퀘어에서 “Sad Sad Sad Moms Are Sad!”, “아이들을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아침이슬”등의 노래를 부른 후 자유토론과 세월호 구조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8시쯤 해산했다.

이날 집회의 자유토론에선 정부의 무능을 규탄하는 내용이 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