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현대엠코가 시공한 대형 쇼핑몰 ‘상봉동 이노시티’가 개관한 가운데 현재까지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 성황리에 신고식을 마쳤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상봉동 이노시티’는 지하 2층~ 지상11층의 연면적 12만6027㎡, 보행통로 316m에 이르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쇼핑 공간으로 주요시설로는 엔터식스와 홈플러스가 있다.

엔터식스 경우 원스톱 몰링 플레이스로 구성됐으며, 중세 유럽거리를 재현해 고유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했다. 쇼핑 공간은 총 6개의 에비뉴(Avenue)로 꾸미고 각 거리의 특성에 맞는 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노시티 관계자는 “대형 패션쇼핑몰 개설을 목말라하는 서울 동북권 소비자들에게 상봉동 이노시티에 입점하는 엔터식스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이 편리한 입지와 젊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대형마트 등이 입점된 이노시티가 동북권 쇼핑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