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인천아트센터가 시행하는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3개월 간 60실의 해외 판매를 기록했다.
인천아트센터 측은 지난 9월부터 미국 뉴욕과 LA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시작, 현재까지 총 60실 오피스텔 계약에 성공했다.
해외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경우 인천국제공항과 가깝다는 장점과 함께 개발호재 및 국제기구의 유치 등 요소로 해외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 대기업들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GCF (UN 녹색기후기금)사무국과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가 들어선다. 내년 1월에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및 입주 및 프랑스 베올리아워터 등 외국계 기업 이전도 계획돼 있다.
국제학교로는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2014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데 외국인 근로자 경우 가족과 함께 체류 중인 경우가 많아 이들 국제학교 주변의 부동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유입은 총 1106명으로 전월 1095명 보다 11명 가량 늘었다. 이는 송도국제도시 전체인구(6만 7783명)의 1.63%를 차지하는 수치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200여명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중국 △일본 △타이완 △캐나다 등 순으로 집계됐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해외마케팅 관계자는 “GCF 유치로 송도의 위상이 한 단계 더 올라간 덕분에 교포들의 관심이 더 높아져 이런 성과를 올렸다”며 “국내 방문 시 잠깐 머무를 수 있는 주택구입과 단기 임대 등을 목적으로 매입을 했고, 설명회 이후 직접 송도현장을 둘러본 다음 주거환경 등이 맘에 들어 계약한 교포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24~58㎡ 총1140실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 30㎡이하 소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이다. 오는 12월 GCF등 국제기구가 들어오는 G타워가 바로 맞은편에 있고,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이 400m 떨어져 있는 역세권 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