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9월 금통위 동결 100%…'대부분 연말까지 동결'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앞두고 있는데다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나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

-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

-       경제·금융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9명 전원이 기준금리에 대해 현행 연 2.5%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봐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요인이 불거진 상황에서 국내 통화당국이 정책 변화를 할 유인이 없기 때문

-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의 금리인하 기조는 마무리될 것

-       금리인하 올해 2번 실시한 상황에서 경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금리인하는 어려워

 

'세외수입도 비상'‥상반기 진도율 46.7% '5년來 최저'

-       올해 상반기 세외수입 진도율이 2008년 이후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드러나

-       세외수입은 과태료, 벌금, 정부재산 수입 등 정부의 재정수입 가운데 조세 이외의 수입

-       올해 예산으로 31조1000억원이 책정

-       올해 전체적으로 3조원 안팎의 결손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나

-       2013년 상반기 세외수입 진도율은 46.7%에 그쳐

-       이는 최근 5년간 상반기 세외수입 진도율 평균인 52.4%보다 5.7%포인트 낮은 수치

-       올해 세외수입(추경기준)으로 잡혀있는 기업은행 주식매각 비용인 1조7000억원이 주가 하락으로 난항을 겪고 있음을 감안하면 세외수입 결손 폭은 더 커질 수도 있어

-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연말 재정부족 사태는 물론 내년도 예산도 추경을 통한 대규모 세입경정이 필요할 것

 

정부 R&D 지원금은 '눈먼 돈'… 171개 기관이 541억 유용·횡령

-       최근 3년간 171개 연구개발(R&D) 기관이 정부가 지원한 연구비를 유용·횡령

-       그 금액은 5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       ‘국가 R&D 연구비 부정사용 현황’에 따르면 171개 연구기관이 수행한 사업 323건에서 유용·횡령된 연구비는 2010년 약 277억원(137건), 2011년 약 140억원(101건), 2012년 약 123억원(85건)인 것으로 나타나

-       유용·횡령된 연구비가 가장 많은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0년 발주한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사업

-       연구비를 유용·횡령한 연구기관을 가장 많이 관리하고 있는 부처 역시 산업부

-       연구비 불법사용은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명문대도 예외가 아니야

-       한편, 최근 3년간 유용 횡령된 연구비 541억원 중 약 190억원(78건·35.1%)을 아직 환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대차그룹, 유라시아 철도 사업에 가장 먼저 손든 이유는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유라시아 횡단철도 연결 사업에 관심을 표명

-       일각에선 현대차그룹이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 경제정책에 빠르게 호응해 온 것과 궤를 같이한다는 시각도

-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유라시아 횡단 철도 관련 사업은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 각 계열사들이 종합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큰 사업

-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우선 현대로템은 부산과 유럽을 오가는 기차 공급

-       현대로템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광역교통공사(CPTM)와 4500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

-       종합 물류회사인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배가 아닌 기차를 이용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화물을 수송할 수 있어

-       수송 기간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셈

 

중앙일보
"효성, 베트남서 주목 받는 투자자인데 …"

-       효성에는 남부의 경제 도시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이 전진기지

-       2007년부터 이곳에서 스판덱스·타이어보강재 공장을 운영

-       지난해 매출은 7500억원, 올해는 1조원 돌파를 내다봐,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1%에 해당

-       베트남에서 효성은 최근 스판덱스 투자를 강화

-       조 회장은 당초 재계가 추천한 사절단 인사 명단에 포함돼 있었으나 정부 발표에서 빠져

-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세무조사 과정에서 출국이 금지됐기 때문

-       재계 관계자는 “조 회장이 사절단에 포함됐다면 효성의 현지 사업은 물론 국익에 도움이 됐을 텐데 아쉽다”고 말해

 

갤럭시기어보다 앞선 웨어러블 기기 … '미스핏 샤인'은 메이드 인 코리아

-       샤인은 미국의 벤처기업인 미스핏(MISFIT)이 내놓은 첫 번째 제품

-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이 스티브 잡스를 애플에서 쫓아낸 존 스컬리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       올 7월 말 출시 후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 아이템

-       샤인은 2006년 설립된 국내 벤처기업인 비젼스케이프가 생산을 맡고 있어

-       샤인은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소재로 만들어

-       손목에 찰 수도, 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도 있으며, 자석 클립을 이용해 운동복·수영복·운동화 등에도 부착 가능

-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샤인을 스마트폰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 하루 활동·운동량과 패턴, 칼로리 소모량 데이터 등을 계산

 

미국 실업률, 4년8개월 만에 최저

-       미국의 고용 사정이 계속 좋아지고 있어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QE) 축소 조치를 단행할 여건이 무르익고 있어

-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실업률이 7.3%로 전월(7.4%)보다 0.1%포인트 떨어져

-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8년 12월 이후 4년8개월 만의 최저치

-       포드·AT&T 같은 대기업에서 신규 채용을 늘린 덕분

-       실업률 등 고용 지표는 경기가 나아진 후 개선되는 후행 지표

-       연준은 지난 4일 경기분석 보고서를 통해 “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매일경제
삼성 SW인력만 1000명 뽑아…현대차는 새 적성검사 도입

-       9월은 하반기 채용을 위한 큰 장이 서는 시즌

-       매년 같은 시장이 서지만 참여기업수나 채용인원은 그때그때 경기상황에 따라 달라져

-       올 하반기 30대 그룹 채용은 정부의 강한 `고용 드라이브`에도 평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전망

-       경기회복 없이 기업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고용확대가 갖는 피치못할 한계

-       30대 그룹 중 9월 시작과 함께 신입공채에 들어갔거나 이달 중 개시 예정인 기업은 20개 기업으로 파악

-       삼성, 현대차, LG, SK 등 상위 10대 그룹은 모두 9월 중 채용 절차에 돌입

-       채용계획이 있는 28개 기업 중 채용목표 인원을 밝힌 곳은 19곳

-       포스코 지난해보다 1100명 가까이 늘어난 4200명을 뽑을 예정이어서 증가폭 가장 커

-       지난해 하반기 대졸 공채로 4500명을 뽑은 삼성그룹은 올해는 5500명을 뽑아

-       고졸과 전문대까지 포함한 전체 신입 선발 규모는 1만1500명 선에 이를 전망

-       올해 삼성 대졸 공채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발인원의 약 18%(1000명)를 소프트웨어(SW) 인력으로 충원한다는 것

-       올 하반기 현대ㆍ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는 기존 인적성검사(HKAT) 대신 현대차그룹에서 개발한 신규 인적성검사가 처음으로 실시

-       현대차의 기업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의 잠재적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파악하는 것에 초점

 

글로벌 큰손들 이미 `채권 → 주식`으로 자금이동 착착

-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이 좌불안석

-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곤 하지만 출구전략은 결국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재테크 지형도에도 큰 변화를 몰고올 가능성 커

-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앞두고 거대한 글로벌 자금의 흐름이 항로를 바꿔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재테크 전략을 전반적으로 새로 짜야 한다고 조언

-       우선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

-       양적완화 축소의 기본적인 바탕에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위험 자산인 주식에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몰릴 수 있다는 분석

-       주식-실물-예금-채권으로 이어지는 자산별 투자 사이클상 지금은 채권에서 주식 투자로 옮겨갈 때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곧 미국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       이는 전 세계 채권 금리 상승(채권값 하락) 효과를 가져오게 돼

-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채권 금리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       향후 1~2년 사이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과거 10년간 평균인 3.6% 수준까지는 오를 것으로 예상돼

-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을 줄이고 듀레이션을 짧게 하라고 조언

-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를 처분하고 만약 팔 수 없다면 만기가 짧은 채권으로 갈아타라는 것

-       환율 측면에서는 달러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       해외로 나갔던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회수되는 과정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때문

-       반면 신흥국들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자국 통화의 급격한 약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       신흥국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할 때는 환손실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TV "세탁 끝"· 냉장고 "식품 바꿔" 알려줘

-       스마트폰으로 TV와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집 안 생활가전을 연결한다는 개념은 같아

-       그러나 기술 방식과 철학은 달라

-       세계 가전박람회 IFA 2013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이 가정 내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홈` 개념과 제품을 일제히 쏟아내

-       스마트홈이 제시된 것은 이번 IFA가 처음은 아니야

-       가깝게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전미가전쇼(CES)에서 가정은 물론 자동차 도시와 자동차까지 연결되는 개념을 선보여

-       약 9개월 만에 다시 선보인 스마트홈은 연결성의 핵인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제품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비슷

-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가전 분야에서 떠오르는 트렌드인 무선근거리통신(NFC)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       삼성은 와이파이를 적용해 비교적 넓은 범위의 통신 환경 속에서 생활가전을 컨트롤한다는 방침

-       카메라는 매우 작은 크기로 내장돼 집 안에 있는 사람에게 주는 불쾌감을 최소화

-       이 밖에도 스마트홈 통합 응용 프로그램에 탑재된 `마스터키` 기능을 사용하면 집 안 조명(전원ㆍ밝기 조절)을 스마트폰으로 전부 제어할 수 있어

-       반면 LG전자 스마트홈은 NFC를 적극 활용, 이는 소니도 비슷

-       소니는 NFC 중심으로 카메라, TV, PSP 등 자사 제품을 연결시키는 데 중점

-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하고 이를 NFC를 통해 냉장고와 광파오븐 등 각 가전에 구동시킨다는 개념

-       로봇 청소기 `로보킹`은 음성 명령이 가능

-       LG전자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에 대고 집 밖에서 로보킹 청소 시작이라고 말하면 집에서 실제로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을 시연

-       양사 스마트홈을 둘러보니 NFC를 기반으로 구성된 LG전자 부스에서는 제품 조작이 직관적이고 단순해 편리

 

한국경제
日에 추월당한 '제조업 활력'

-       한국 제조업 경쟁력에 초비상이 걸려

-       제조업 수익성을 보여주는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11년 2분기 미국에 역전당한 뒤 8분기 연속 뒤처져

-       미래 수익성을 뒷받침할 투자 증가율까지 2007년 이후 4년 만에 미국과 일본에 각각 추월당해

-       금융업에 치여 쇠락하던 미국 제조업과 일본 제조업이 점차 부활하고 있는 반면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한국 제조업은 갈수록 활력을 잃어

-       지난 1분기 한국 제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7%로 미국(7.5%)보다 1.8%포인트 낮아

-        2011년 2분기 이후 8분기째 미국 제조업 수익성을 따라가지 못해

-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일시적으로 한두 분기 정도 뒤처진 적은 있지만 2년째 이어진 것은 이례적

-       다른 제조업 경쟁 요소도 최근 악화되고 있거나 여전히 미·일에 뒤처쳐

 

대부업체 대대적 구조조정 실시

-       금융감독당국은 대부업체의 등록 요건을 강화해 영세 소규모 업체가 난립한 대부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유도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부업 등록 요건에 최소 자본금 기준을 추가하는 방안 추진

-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삼아 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대부업체 단속을 강화해 영세업체를 대거 정리하는 방안도 마련

-       지금은 대부업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만 하면 돼

-       이 때문에 등록업체가 1만여개에 달해, 이 중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업체는 제도권에 편입돼 법과 절차를 지키는 편

-       100위권 이하 대부분은 고리대금 사채업자 수준의 영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

-       대부업체 등록을 위한 최소 자본금은 5000만원이 유력

-       현재 등록 대부업체 중 70%가량은 자본금이 5000만원에 못 미쳐

-       대부업을 하려면 단독 또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고정 사업장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안도

-       금융감독 당국은 이 같은 기준을 도입하고 3년가량 유예기간을 주면 자연스럽게 영세업체 중 상당수가 정리될 것으로 내다봐

 

코스피, 방향성 탐색 구간 … 대응 전략은

-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와 추석 연휴 등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

-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상승한 만큼 당분간 방향성 탐색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       한동안 하락하던 미국 국채금리가 주 중반부터 재차 상승 흐름을 보이기 시작

-       이날 저녁 예정된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양적완화(QE) 축소 우려와 단기적으로 신흥 아시아 증시가 변동성 구간에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해

-       오는 17일 시작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다음주 추석(19일) 연휴에 따른 증시 휴장을 앞둔 점도 부담 요인

-       최근 4년간 추석을 기점으로 이틀 전부터 이틀 후까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나타나

-       하지만 대기중인 이벤트들이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있던 사안이라는 점에 비춰 증시의 하방 경직성은 여전히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       3년간 규제로 일관한 정부의 정책이 조금이라도 바뀌는 조짐이라면 규제 때문에 지나치게 할인된 은행, 유통 등의 업종은 할인율 축소의 움직임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

-       중장기 관점에서 유럽과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효해 변동성 구간을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경기 민감주 매수 기회로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