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바람에 따끈한 쌀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농심은 쌀함량이 90%에 달하는 부드럽고 얼큰한 한국형 쌀국수 ‘둥지쌀국수 뚝배기’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쌀 90%에 보리, 감자전분, 식이섬유로 빚어 밥 한 공기의 영양과 든든함이 함께 담겨있다.

진한 쇠고기 육수와 홍고추, 마늘 등의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구수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인 한국형 정통 쌀국수이다.

이 제품은 식재료 본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신개념 Z-cvd 공법을 자체 개발하여 적용했다.

또한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서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제조공법인 사출 제면 기술과 농심의 핵심 라면제조 기술을 응용한 네스팅(Nesting)공법을 적용해 면을 둥지모양으로 말아 바람에 건조시켰다. 이러한 공범을 통해 면은 더욱 쫄깃하고 맛은 더 구수해졌다.

또한 예로부터 다시마 물로 밥을 지으면 쌀이 더욱 차지고 맛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쌀함량 90%인 ‘둥지쌀국수 뚝배기’에 청정지역 완도산 다시마를 넣어 베트남 쌀국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국형 쌀국수의 향취를 더했으며 마늘, 버섯, 홍고추, 건파 등의 식재료를 큼직하게 썰어넣어 고급스러움과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게 했다.

농심은 올해 ‘장수식품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선포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수식품 제품으로 쌀함량 90%인 ‘둥지쌀국수 뚝배기’ 출시를 기점으로 2015년까지 농심제품 중 장수식품 비중을 현재 전체 제품의 10%에서 3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쌀가공 신제품 개발 및 쌀제품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농심의 쌀제품 생산능력을 현재 1만2000t에서 내년까지 3만t으로 늘려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쌀제품 시장을 확대,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간편식 국수인 ‘후루룩 국수’와 세계 최초의 건면 형태의 냉면인 ‘둥지냉면’과 함께 농심 ‘제2의 성장’의 기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 모두는 장수식품 전용 공장에서 생산된다.

‘둥지쌀국수 뚝배기’ 출시와 관련해, 농심 손욱 회장은 “농심이 한국적인 맛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 왔듯, 이번 ‘둥지쌀국수 뚝배기’가 농심의 신성장동력의 원천이 됨은 물론, 나아가 한국의 ‘쌀면’시장을 확대·선도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EU 등지의 해외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전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 정통 쌀면’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둥지쌀국수 뚝배기’의 희망소비자 가격은 1500원이다.

이재훈 기자 hu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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