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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열린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M&A(인수합병) 계획과 관련해 "많은 사항이 진척되고 있다"며 "조만간 주주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독일 콘티넨탈의 전장사업 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텔레칩스 등 전장 부품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을만큼 증시에서도 관심이 뜨거운 이슈였다. 인수가 성사되면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7년 만의 대형 M&A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20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6% 가까이 급등했다. 삼성전자 주식이
편집국에서
김호성 기자
2024.03.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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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 위축으로 산업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56회 주주총회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여러 대외적 불안 요인으로 경기 변동성이 심화되고, 소비 심리 위축으로 산업수요가 타격을 받는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며 “현대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본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3.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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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046년까지 1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하는 사업을 내년 3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착공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1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의 핵심지역인 경기도 용인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클러스터)을 방문해 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은 2019년 조성계획 발표 후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지연됐으나, 현 정부 출범 후 당·정·지자체·기업 간의 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현재 1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3.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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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클리닝과 사전점검 서비스를 결합해 만든 서비스로, 가전 설치와 클리닝 전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CS마스터가 에어컨을 꼼꼼히 세척할 뿐만 아니라 에어컨 냉매 점검, 배수 호스 점검 등 정상 작동을 위한 사전점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2021~2023년)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인 5~6월에 클리닝 서비스 매출의 약 45%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월과 4월
생활경제
이상훈 기자
2024.03.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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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7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AHRI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제품군별로 무작위 선정해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평가 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만 제품군 단위로 수여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3.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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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선 처음으로 확장되는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관련 3개 기업이 이르면 연말까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안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국비 694억원과 지방비 464억원 등 총 1158억원이 투입돼 천안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부지의 경우 기존 33만 6604㎡에서 48만 9781㎡로 15만 5337㎡가 확대된다.연말까지 도가 유치한 반도체 소부장 등 외투기업 3곳이 입주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의 초기 투자 규모는 1억
이슈
윤국열 기자
2024.03.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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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Voltaire)가 업계 최초로 5성급 호텔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전용 쇼룸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볼테르는 셀럽들의 자전거로 잘 알려져 있다. 볼테르의 창업자이자 포르쉐 디자이너 출신 '그레고아'는 지난 2019년 클래식 자전거를 현대적으로 해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더한 실용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등 유럽 10개 국에 진출한 볼테르르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디자인 & 이노베이션 어워드 (DESIGN & INNOVATION AWARD 2024)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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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630V(볼트) 이상의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전장용 MLCC는 기존 IT용 MLCC의 사용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의 사용환경인 1000V, 630V를 보증하는 고난도 제품, 고부가 제품이다. 높은 전압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면서 배터리 시스템 내부의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해 배터리 안정성을 높였다.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은 최대 400V 전압을 사용하는데, 이런 환
자동차
신경민 기자
2024.03.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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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자국 전기차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는 현대차·기아 견제에 나섰다. 지난해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 2위를 기록한 현대차·기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예외 규정을 통해 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의 자국 보호 정책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현지 생산량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활로 구축에 나섰다.IRA 피해간 ‘리스’ 전기차…현대차·기아 리스 비율 급증해지난 2022년 8월 미국은 자국의 자동차 산업 보호를 골자로 하는 IRA 법안을 발효한 바 있다. 북미에서 생산한 전기차 중에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3.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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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공동개발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3.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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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공장에 1180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고 밝히면서 부산이 글로벌 미래차 도시로 부각될 전망이다.1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청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부산시와 르노코리아는 기존 내연차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생산기지를 부산공장에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부산공장에 미래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 구축과 설비교체 비용 1180억원을 투자하
이슈
윤국열 기자
2024.03.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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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원하는 게 명확히 있고, 우린 준비돼 있다”삼성전기가 연내 시장 최고 성능의 발수 코팅 기술과 히팅 기술이 탑재된 사계절 전천후(Weather Proof)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양산하며 전장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지난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전장용 카메라 모듈에 대해 소개하며, 올해 중으로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장용 카메라 폭발적 성장 예상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자동차가 SDV(Software Def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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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버려지는 패러글라이더, 다이버 수트, 텐트 등 레저스포츠 장비를 업사이클링해 상품을 제작하는 의류 브랜드 ‘오버랩(Over Lab.)’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제품의 제작 과정을 순서대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와 패러글라이더 부품의 일부를 직접 선택해 나만의 가방을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대표 상품은 ‘캠프 캡’(5만2000원), ‘백팩’(8만9000원), ‘스탠더드 사코슈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3.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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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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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냉장고 전 모델, 핵심부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에너지 절감 기술 집약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3.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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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에 반해 삼성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 비(非)애플사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사들이 약진함에 따라, 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의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국 스마트폰사’ 호조14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액이 올 들어 첫 6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중국의 애국 소비 열풍과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사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흥행을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아이폰의 부진과는 반대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인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3.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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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 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약 1만2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Terrance Ng) SK테스 C
이슈
박정훈 기자
2024.03.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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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무기로 두른 중국 전기차 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전기차 생산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는 전년 대비 판매 대수를 62% 끌어올리며, 글로벌 판매 순위 9위에 안착했다. 국내 완성차 기업들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격을 낮춘 전기차를 하나 둘 선보이고 있지만,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가성비 전기차 공격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BYD의 파격적인 가격 정책…샤오미까지 뛰어들었다지난해 BYD는 글로벌 시장에서 302만대의 전기차를 인도하며, 255만대를 판매한 BMW그룹과 249만대를 판매한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3.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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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했다. 사측은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13일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 CEIV 자격 취득은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라는 뜻이다.리튬 배터리는 운송에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3.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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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항공모빌리티와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중심지로 거듭 날 전망이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가 태안 B지구 일원에 활주로·통제센터·연구동 등을 갖춘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와 관련해 신속 추진할 것을 언급했다.우선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사업이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서 추진된다.도는 서산 B지구에서 미래항공 모빌리
사회
윤국열 기자
2024.03.13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