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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수소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수소버스 평가장비 및 검사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공단은 정부의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에 따라 향후 보급될 수소버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소버스 구동시스템 성능 평가장비와 내압용기 결함을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기술을 개발하는 ‘수소버스 안전성 평가기술 및 장비개발’ 사업을 추진했다.사업 성과물인 수소버스 구동시스템 통합성능 평가장비 및 내압용기 비파괴 검사기술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소버스(현대 일렉시티 FCEV)를 대상으로 실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2.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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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수소버스 평가장비 및 검사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시연회에서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 버스를 대상으로 수소버스 구동시스템 통합 성능평가 장비가 시연됐다.공단은 수소전기차의 동력 성능을 기준으로 차량의 시스템 출력을 평가하는 수소버스 평가장비를 활용해 차량단위 출력시험·평가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수소버스 내압용기의 안전성 확인이 가능한 초음파 방식의 비파괴 검사를 도입한 바 있다.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검사기술을 통해 수소버스의
사회
윤국열 기자
2024.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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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한다. 현대차가 인수할 설비와 자산 거래 금액은 2178억원 규모다.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하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돼 있던 기존 구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2.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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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4 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가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1.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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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2035년부터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탄소제로'(무공해) 차량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기자동차 가용성 표준'(Electric Vehicle Availability Standard)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그리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중간 형태인 플러그인 모델 등 무공해 차량의 판매 비중을 2026년에 전체 신차 판매의 20%로 늘리고, 2
국제
김재일 서울프레스 편집위원
2023.1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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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만으로 생산된 수소인 그린수소의 생산 시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북 김천시에 오프그리드 태양광 발전으로 수소를 만드는 시설을 짓겠다고 30일 밝혔다. 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국내 첫 그린수소 생산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이번 프로젝트는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뒤 하루 0.6톤(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기반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내년 12월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설비
건설
이혜진 기자
2023.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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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선다.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과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게는 의미가 깊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라 불리는 사우디아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3.10.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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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청정수소 생산-운송-활용의 전주기 생태계가 제주도에서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1시 제주시 밭담 테마공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버스 정식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020년부터 행원 수전해 실증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하여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현재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에서는 인근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반으로 매일 200kg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후 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수소충전소로 운송하여 수소버스와 수소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3.10.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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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로 회장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3년의 재임 기간 동안 정의선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경기침체 등 자동차 업황에는 불리한 큰 악재들을 마주했다. 정 회장은 철저한 미래지향 혁신을 주도하며 위기들을 돌파했고, 더 나아가 현대차·기아를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계 탑 클래스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는 지난 1월 정의선 회장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박정훈 기자
2023.10.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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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으로 450㎞를 달릴 수 있는 수소버스가 등장했다. 전기차와 함께 탈탄소화 미래를 열 수소전기차 최신 현황이다.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버스박람회인 ‘버스월드 2023’에서 이베코버스와 함께 ‘이웨이(E-WAY) H2’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웨이H2는 수소전기 시내버스로 현대차와 이탈리아 상용차 업체 이베코그룹과 함께 만든 모델이다.앞서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동차
박응서 기자
2023.10.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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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수소경제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그린수소 컨소시엄이 공개되고 수소 생산, 액화수소 공장 준공, 암모니아 운송, 수소혼소 발전 실증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소식이 들려온다. 그린수소는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생산하는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어 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에너지원으로 분류한다.올해는 국내에서 수소입찰시장도 개설됐다. 수소를 생산하면 정부가 의무적으로 구매하겠다는 약속이다. 수소생태계에 필요한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밸류체인 상황이 손에 잡힐 듯하다.5일 업계에 따르면 밸류체인 초석이 되는 수소 인프라 구축도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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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11일 전국 최초로 건립된 울산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 개소식을 시행하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울산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하는 수소전기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해 건립됐다.국내 수소전기차 최대 생산기지이자 최대 보유도시인 울산을 거점으로 수소전기차 내압용기검사와 친환경차 안전도검사를 원스톱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해 수검자의 검사 편의를 대폭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 수소전기차 검사센터는 대지면적 3800㎡, 건축면적 832㎡ 규모의 수소연료 특성을 반영
자동차
박응서 기자
2023.07.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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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회장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자사의 수소 경쟁력 강화 현황과 계획을 밝혔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2021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수소 관련 민간기업 협의체다.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서밋의 총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서밋 회원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6.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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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 색상 ‘아마존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또한 기존 넥쏘에서 약 97% 고객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2024 넥쏘를 운영하며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되어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랙과 19인치 휠&타이어를
자동차
박정훈 기자
2023.06.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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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만든 수소전기트램이 실증에 나선다. 국내 실증 이후 향후 국내외 수소전기트램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31일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 칠서공장(현대로템 협력공장)에서 산업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수소전기트램은 현대로템 등 총 22개의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산업부는 짧은 기간 국내 수소전기차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 모범적인 연구개발(R&D) 사례로 평
에너지·화학·정유
이하영 기자
2023.05.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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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이 일반 선박 뿐 아니라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도 기술·양산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1위 위상을 공고히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 세계 조선업계에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선박 개발이 이어지는 추세다. 한국 조선업계는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에 이어 메탄올, 수소, 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쓰는 새로운 친환경 선박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친환경 선박 수주량 점유율은 50.3%로 집계됐다. 지난해 체결된 전 세계 친환경 선박 공급계약의 절반이 한
항공·조선·철강·방산
최동훈 기자
2023.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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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세계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앞서고 있는 벤츠, BMW 등 두 독일차 브랜드의 전략과 같은 흐름을 보이며 입지를 다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네시스는 두 독일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해당 시장의 소비 경향을 고려해 다양한 차급의 SUV를 출시하는 동시에 고급 사양을 갖춘 대형 세단을 내놓을 계획이다. 비교적 늦게 출범한 제네시스가 선배 브랜드의 경쟁력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차별화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양새다.1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이하 전기차) 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이미 2
자동차
최동훈 기자
2023.04.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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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12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의 수소기차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를 진행했다.이날 현장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을 비롯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비전 등을 소개했다.BMW 그룹은 탄소 배출 없는 개인 모빌리티의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준대형 SUV 모델인 X5를 기반으로 개발한 BMW iX5 하이드로젠 파일럿 모델은 수소연료전기차(FCEV)에 대한 비전
자동차
최동훈 기자
2023.04.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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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對中) 견제가 집중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공급망, 탄소 저감기술, 수소경제 분야에서 한일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김규판 선임연구위원)에 의뢰한 ‘최근 글로벌 이슈 대응을 위한 한·일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대중(對中)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 정책이 수출통제 등 미국의 독자적 중국 제재와 반도체산업 등 자국 산업육성책으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라는 동맹국
이슈
박정훈 기자
2023.03.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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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규 등록을 금지키로 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퓨얼(e-fuel)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경우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퓨얼 사용 차량은 탄소 중립 달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ADAC Motorwelt)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와 EU 집행위는 전날 이퓨얼로 달리는 내연기관차의 경우 오는 2035년 이후에도 신규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이퓨얼은 햇빛, 바람 등 천연에너지로 물을 전
자동차
최동훈 기자
2023.03.28 20:00